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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대 로마인의 특효약 ‘비트’ 심장에도 좋다.

by 쿠다나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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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붉은색으로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비트는 주로 날 것 그대로 샐러드나 생채로 섭취하고, 수프로 끓이거나 전을 부쳐 먹습니다. 이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식자재가 된 비트는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심장에도 좋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그 효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비트의 심혈관 기능 개선

미국심장협회 AHA

비트는 낮은 열량과 높은 영양소 함유로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로마인은 비트를 변비 개선, 혈액 순환 증진, 열병 치료제 등에 사용했습니다.
비트는 건강한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질산염 함량이 높고, 세포 유지를 돕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이 물질들이 심장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건강하게 증가시켜 산소 흡수를 돕고 피로감을 줄여 줍니다.

비트의 영양소

비타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삶은 비트 반 컵에는 0.15g의 지방과 1.7g 섬유질이 들어있습니다.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 C, A, K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해 치매 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 B군, 적혈구 형성 등에 핵심 역할을 하는 엽산도 풍부합니다.

베타인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위 손상을 막아주고 위 점막을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비트의 섭취 방법

비트는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 구이, 칩, 절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겉잎은 고기 등과 함께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입니다.
저장용으로 물김치나 피클처럼 장아찌로 섭취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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